나이키 X 앰부쉬 덩크 하이 플래쉬 라임 - 인싸들을 위한 신발

 

SNKRSTORY #64

 

 

나이키 X 앰부쉬 덩크 하이 플래쉬 라임 이야기

 

 

나이키와 앰부쉬의 협업 덩크 하이 플래쉬 라임 리뷰를 준비했습니다. 깊은 라임향을 느낄 수 있는 이 신발의 자세한 리뷰와 시세 정보를 확인해보세요. 앰부시 덩크 특유의 블랙 스우시를 제외하고 전체적인 플래쉬 라임 컬러 사용으로 굉장히 튀고 파격적인 디자인을 선보였는데요, '튀지만 예쁘다'라는 생각이 절로 날 만큼 멋진 신발의 리뷰를 시작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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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정보
브랜드	Nike
모델번호	CU7544-300
대표색상	ATOMIC GREEN/FLASH LIME-BLACK
출시일	21/07/30
발매가	219,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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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키 X 앰부쉬 덩크 하이 플래쉬 라임 상세 리뷰

 

 

나이키와 앰부쉬 협업 덩크 하이 시리즈의 시작인 범고래가 성공적으로 등장하며 다양한 컬러로 새로운 모습을 보여왔는데요, 오늘은 '플래쉬 라임'이라는 매력적인 컬러의 리뷰를 해볼까 합니다.

 

 

깊은 라임향을 느끼다

공식적인 컬러는 ATOMIC GREEN/FLASH LIME-BLACK 컬러로써 다소 파격적인 색감을 선보였습니다. 전체적인 컬러는 형광색과 연두색이 오묘하게 섞인 색감으로 '라임'컬러를 절묘하게 묘사했습니다. 마치 신발에서 라임향이 느껴지는 듯한데요, 앰부쉬 다운 공격적인 컬러 선택으로 굉장히 트렌디한 신발을 완성했습니다. 

 

 

 

앰부쉬만의 스우시

이제는 앰부쉬의 상징이 된 스우시를 다시 한번 볼 수 있었는데요, 전체적인 라임 컬러에 시크한 블랙 컬러의 스우시 포인트로 나름 절제된 디자인을 보여줍니다. 기본적인 컬러가 굉장히 튀는 색감이기 때문에 다른 컬러들의 사용을 자제하고 블랙 컬러의 스우시로 더욱 완성감을 높여준 모습입니다.

 

실착으로 부담스럽지 않을까?

이렇듯 멋진 신발을 완성했지만 실착하기에는 조금 부담스러운 면이 없지 않아 있습니다. 어디서나 이목이 집중될 수밖에 없는 컬러로써 과감한 스타일링을 즐기는 사람들을 제외하면 선뜻 용기내기가 힘들어 보이는데요, 물론 신발 자체로만 보면 굉장히 부담스러울만한 느낌이지만 오히려 잘 매칭이 되는 코디와 어우러진다면 포인트 아이템으로써 좋은 선택이 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그렇지만 아무래도 이 신발도 호불호가 극명하게 갈릴 수밖에 없는 컬러 웨이로써 조금은 고민이 필요해 보이네요.

 

 

 

나이키 X 앰부쉬 덩크 하이 플래쉬 라임의 시세와 총평

 

그럼 이 신발의 시세를 알아볼까요? 2021년 7월 말 발매한 신발로써 앰부쉬와의 협업이기 때문에 많은 기대감을 보였지만 컬러풀한 색감으로 많은 수요를 보이진 못했습니다. 공격적인 컬러 웨이라는 앰부쉬의 도전정신은 멋지지만 대중들에게 어필하기엔 다소 부담스러울 수밖에 없었습니다.

 

최근 시세는?

나이키 공홈에서의 계속된 취스탁이 쏟아져 나오며 나이키와 앰부쉬와의 협업치곤 다소 실망스러운 반응이었는데요, 역시나 너무나 강렬한 컬러웨이에 실물을 보고 실착을 포기를 하는 사태가 계속적으로 이어졌습니다.

 

나이키 X 앰부쉬 덩크 하이 플래쉬 라임의 최근 시세<21.10.29기준> (출처=KREAM)

 

발매가 219,000원으로써 약간의 리셀가가 붙은 모양새지만 실거래가는 거의 정가에 거래되는 수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굉장히 성공적인 협업이었다는 평가를 받는 덩크 하이 범고래와 로얄 블루였지만 부담스러운 컬러로 인한 적은 수요량으로 아직까지는 큰 힘을 얻지 못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나이키 X 앰부쉬의 실패작으로 끝날것인가?

앞서 확인해 보았듯이 앰부쉬와의 협업 답지 않은 시세를 보이며 이번 콜라보는 실패했다라는 평을 듣곤 하는데요, 국내뿐만이 아닌 해외 시세도 국내와 비슷한 상황입니다. 해외 시세는 적지만 국내에서 높은 경우도 많이 있지만 이 신발은 아무래도 국적 관계없이 비슷한 양상을 보이며 지금까지의 상황으로 봤을 땐 '잠정 실패했다'라고 보는 게 맞을 것 같습니다. 반전이 일어난 가능성도 희박해 보이며, 이 신발을 계기로 앰부쉬는 대중성을 고려해서 조금은 무난하고 일반 대중들에게도 충분히 매력을 느끼게 할 수 있는 협업을 보여주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핵인싸면 인정 - 총평

'나는 이 정도의 컬러쯤이야 멋지게 소화할 수 있어!'라는 패기로 즐길 줄 아는 핵인싸라면 과감하게 도전해보는 것도 괜찮다는 생각입니다. 실패 여부를 떠나 부담스러워서 그렇지 컬러 자체는 멋지잖아요? 아재가 된 제가 신고 나가면 와이프가 같이 다니길 싫어하겠지만, 정말 멋진 스타일링으로 인싸다운 '멋'을 아는 분이라면 이 신발이 날개가 되어줄 것입니다. 

 

멋진 컬러를 가졌지만 대중성으로는 실패에 가까운 시세를 보였는데 이런 인싸분들에겐 오히려 기회가 되지 않을까요?

매력적인 컬러를 가진 나이키 X앰부쉬 덩크 하이 플래쉬 라임! 도전해볼 만한 분명한 가치를 확인하는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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