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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KE

나이키 덩크 로우 레트로 미디움 그레이 - 옵덩맛의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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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KRSTORY #66

 

 

나이키 덩크 로우 레트로 미디움 그레이 이야기

 

 

2021 범고래와 함께 본격적인 덩크의 시대를 연 또 다른 주인공 덩크 로우 미디움 그레이를 소개합니다. 오프 화이트 덩크와 비슷한 컬러웨이로 '옵덩 맛' 덩크라는 별명을 갖고 있는데요, 미디움 그레이와 바시티 레드의 조합으로 진한 매력을 갖춘 신발입니다. 어느덧 벌써 1년이 다 되어가는 이 신발의 상세 리뷰와 시세를 알아보겠습니다.

 


 

 

상품정보
브랜드 Nike
모델번호 DD1391-002
대표색상 MEDIUM GREY/VARSITY RED/WHITE
출시일 21/01/04
발매가 119,000원

 


 

나이키 덩크 로우 레트로 미디움 그레이 상세 리뷰

 

분명 '옵덩 맛'이긴 한데 뭔가 어색해 보이는데 왜 그럴까요? 2019년 말에 선보인 나이키 X 오프 화이트 협업 덩크 중 하나인 '유니버시티 레드'에 익숙해져 버려서 그럴까요? 물론 옵덩에 비하면 밋밋해 보이지만 비슷한 컬러웨이로써 '미디움 그레이'만의 매력을 찾아볼까요?

 

 

 

 

깔끔한 옵덩 맛 덩크

 

분명 옵덩과 비교했을 땐 밋밋해 보이는 건 사실입니다. 그러나 색안경을 벗고 우리가 원래 알던 덩크 로우의 시선으로 돌아보면 분명 매력을 가진 컬러웨이입니다. 사실 옵덩의 디자인이 호불호가 갈리는 요소가 있기 때문에 고민이 되는 부분이었는데요, 다행스럽게도 이에 대체할 수 있는 덩크 로우가 등장해 반기셨던 분들이 많았을 거 같아요. 다소 튀며 유니크한 디자인의 옵덩을 선호하지 않았다면 비교적 깔끔한 느낌의 옵덩맛 덩크를 즐길 수가 있을 거 같네요.

 

 

강렬한 레드와 모던한 그레이의 절묘한 조화

 

강렬한 바시티 레드 컬러가 사용되었지만 생각보다 튀지 않고 무난한 느낌을 주는 색감입니다. 그 이유는 어두운 계열의 미디움 그레이 컬러가 절묘하게 조화를 이뤄 전체적인 색감에 발란스를 잡아주어 대체적으로 튀는 신발이기보단 진한 매력을 갖춘 모던하고 심플한 덩크 로우로 보이네요. 자칫 칙칙해 보일 수도 있지만 화이트 컬러의 미드솔의 적용으로 한층 밝은 느낌도 주고 있고 오히려 이런 어두운 계열의 컬러감을 선호하는 분들도 있기 때문에 굉장히 매력적인 신발로 어필될만한 컬러웨이입니다.

 

 

대중적인 인기를 얻기엔 다소 아쉬운 컬러

 

분명 '덩크 로우 미디움 그레이'만의 매력은 숨어있지만 대중적으로 어필하기엔 다소 아쉬운 면은 있습니다. 범고래처럼 누구나 선호하는 컬러웨이라고 하기엔 힘든 조합으로 약간의 호불호가 나뉠만한 요소를 가지고 있습니다. 사실 옵덩 빨이 아니었다면 더욱 주목받지 못했을 거 같은 생각도 들고, 코디의 범용성적인 부분에서도 매칭이 굉장히 까다롭다는 평가입니다. 

 

 

 

나이키 덩크 로우 레트로 미디움 그레이의 시세는? 

 

같은 시기에 발매한 덩크 로우 범고래와 코스트에 비해 큰 주목을 받지 못했던 미디움 그레이는 이후로도 소리 소문 없는 조용한 행보를 이어왔는데요,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범고래처럼 큰 시세 변동이 있었을까요?

 

 

나이키 덩크 로우 레트로 미디움 그레이 최근 시세<21.11.01기준> (출처=KREAM)

 

현재 시세는?

 

위의 최근 시세표에서 볼 수있듯이 사이즈별로 차이가 있지만 평균적으로 19-20만 원 초반대의 시세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발매 후 1년이 다 되어가는 중이지만 발매 초와 비교했을 때 큰 차이 없이 꾸준히 시세를 유지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대부분의 신발들이 발매 후 수요에 따른 시세 상승을 보이지만 유독 꾸준한 시세를 보이는 이유는 무었일까요?

 

 

큰폭의 변동없이 꾸준한 시세 그래프를 보이는 덩크 로우 미디움 그레이 (출처=KREAM)

 

 

비교적 적은 거래량

 

많은 수요는 곧 시세 상승으로 이어지지만 이 신발의 수요는 비교적 적은 거래량을 보이고 있습니다. 그만큼 앞서 이야기했던 데로 대중적인 인기를 받지 못했기 때문에 꾸준하지만 많지는 않은 거래량으로 수요와 공급이 균형을 맞춰 지금까지 이어온 것으로 보입니다. 물론 더욱 시간이 지나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할 시기가 되면 충분히 오를 가능성은 있지만 그건 최소 2-3년은 지나야 될 것으로 보이고 당분간은 앞으로도 비슷한 가격대가 유지될 것으로 보입니다. 

 

 

총평 - 디자인도 무난, 가격도 무난

 

오랜만에 만나본 덩크 로우 미디움 그레이 어떠셨나요? 분명 이 신발만의 매력이 존재하고 옵덩 맛의 대체품으로써의 대안으로 괜찮아 보입니다. 하지만 대중적인 인기 컬러웨이는 아니기 때문에 호불호가 많이 갈릴 것으로 보이며 앞으로의 시세 상승의 가능성도 커 보이지 않습니다. 반면 이 신발의 괜찮은 매력을 찾으셨다면 디자인도 가격도 무난하기 때문에 큰 고민 없이 구매하기에도 괜찮아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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