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NEW BALANCE

뉴발란스 237 버건디 - 뉴발란스 복각의 재해석

반응형

 

 

SNKRSTORY #72

 

 

뉴발란스 237 문빔 클래식 버건디 이야기

 

 

뉴발란스 327 시리즈에 이은 또 다른 빈티지 라인의 뉴발란스 237 시리즈의 버건디 모델을 소개합니다. 조금은 생소한 모델로써 327에 이은 새롭게 진화된 모습을 오늘 리뷰로 확인해보겠습니다.

 

 


 

 

상품정보
브랜드 New Balance
모델번호 MS237SB
대표색상 MOONBEAM/CLASSIC BURGUNDY
출시일 21/03/12
발매가 99,000원

 


뉴발란스 237 문빔 클래식 버건디 리뷰

 

뉴발란스의 327 시리즈의 엄청난 열풍에 이어 새롭게 재해석된 237 시리즈의 발매로 많은 기대감을 모았던 모델입니다. 과연 327에 이은 새로운 빈티지 라인의 인기를 이어갈 수 있었을까요? 오늘은 그 237 시리즈 중 인기 모델인 '문빔 클래식 버건디'를 만나보겠습니다.

 

 

 

- 뉴발란스 복각의 재해석

뉴발란스의 해리티지를 담고 현대적인 컨셉으로 재해석하여 출시된 237 시리즈는 1970년대의 시그니처 뉴발란스 신발에 대한 복각에 현대적인 디자인으로 진화된 신발로 소개하고 있습니다. 기본적인 컬러감과 소재감은 빈티지한 복각의 느낌을 표현한 느낌을 주지만 사선과 비대칭 그리고 다양한 곡석의 활용으로 현대적인 감각이 묻어납니다. 실험적이고 도전적인 디자인의 활용으로 계속 발전해가는 뉴발란스의 빈티지 라인을 제대로 맛볼 수가 있습니다.

 

 

 

 

- 빈티지한 버건디 컬러 (327 스타우드 맛?)

237 시리즈의 런칭과 함께 가장 기대를 모았던 컬러웨이로 '문빔 클래식 버건디'를 꼽을 수 있는데요, 발매와 동시에 가장 많은 인기를 얻으며 237의 대표 모델로 떠올랐습니다. 그 이유는 복각의 이미지와 가장 어울리는 컬러웨이라는 평가인데요, 겉 표면을 감싸는 아이보리 컬러의 스웨이드와 빈티지한 화이트 컬러의 나일론의 조합 그리고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버건디 컬러의 가죽 포인트는 빈티지한 무드가 한껏 묻어나고 있습니다. 특히 뉴발란스 X 스타우드의 협업 327 모델이 생각나는 컬러웨이로 스타우드 맛을 느낄 수 있다는 것도 장점으로 꼽을 수 있을 거 같습니다.

 

 

 

- 현대적인 디자인 포인트

앞서 이야기했던바와 같이 237 시리즈는 복고와 현대적인 감각을 동시에 느낄 수 있었는데요, 언뜻보면 단순해 보이는 단화와 같은 신발이지만 현대적인 감각을 느낄 수 있는 요소들이 곳곳에서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먼저 사선으로 점점 두꺼워지는 미드솔 부분은 최근 뉴발란스뿐만이 아닌 나이키X사카이, 알렉산더 맥퀸의 오버솔의 미드솔을 보는듯한 유니크한 디자인이 적용되었습니다. 뒤쪽에서 보면 굉장히 두껍고 양뱡향으로 사선으로 떨어지는 특유의 디자인으로 평범하지 않은 미드솔의 모습을 볼 수 있었으며 또한 미드솔과 버건디 컬러의 가죽 힐 탭의 선이 비대칭된 부분과 뉴발란스 로고까지 비대칭 형상으로 각인되어있습니다. 신발 앞쪽의 스웨이드 가죽의 경계선도 과감한 원형의 굴곡으로 이어져있으며 신발 전체적인 형상이 마치 러닝화와 어글리 슈즈의 조합을 보는듯한 모양새를 나타냅니다. 단순해 보이는듯했던 237 시리즈의 과감하고 절제된 뉴발란스만의 현대적인 감각의 재해석을 만끽할 수 있었습니다. 

 

 


 

뉴발란스 237은 327의 뒤를 이을 수 있을까?

 

뉴발란스의 새로운 시대를 개척한 327 시리즈에 이어 새롭게 런칭된 237 시리즈는 327의 명성을 뒤쫓을 수 있을까요? 이미 327 시리즈는 대중적인 모델로 성장하였고 뉴발란스의 새로운 베스트셀러로 자리매김을 했지만 237 시리즈는 그 명성을 잇기가 쉽지 않아 보이는데요, 그럼 237 버건디의 최근 시세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237 버건디의 최근 시세는?

 

뉴발란스 237 버건디 최근 시세<21.110.09기준> (출처=KREAM)

 

2021년 3월에 출시된 모델로 어느정도 시간이 지난 시점이지만 평균적으로 정가 근처에서 거래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오히려 발매 초기의 237 론칭에 대한 기대감으로 붙었던 P는 금방 그 불씨가 꺼지며 어느덧 정가 혹은 정가 이하로도 거래가 되며 지지부진한 모습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많은 주목을 받았음에도 327과 같은 인기를 얻을 수 없었던 이유는 무엇일까요?

 

 

- 237 시리즈가 대중적인 인기몰이에 실패한 이유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327이라는 큰 벽의 존재라고 생각합니다. 분명 디자인의 성격이 조금 다른 면이 있지만 기본적인 컨셉이 중복된다는 분석입니다. 일단 327과 237의 이름부터 비슷하며 327이 대중적으로 자리를 잡아가는 시점에 등장한 중복되는 컨셉의 신발이었던 점은 어느덧 익숙해진 327의 시선에서 주목받지 못했던 것으로 판단이 됩니다. 이는 발매 시기의 영향도 생각해 볼 필요가 있는데, 점점 지겨워지기 시작하는 327의 인기가 꺽일즈음 새로운 237의 등장으로 론칭을 했더라면 더욱 주목을 받지 않았을까요? 굳이 잘 나가고 멋진 327이 있는데 237을 산다? 새로운 선택을 할 만큼의 파격적인 변화가 있는가? 기본적인 빈티지 라인이라는 컨셉과 비슷한 이름, 그리고 비슷한 발매 시기까지 327이라는 큰 벽을 넘지 못하고 뒤편에서 방황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하지만 분명 237만의 매력은 있습니다. 단지 327이라는 큰 비교대상 때문에 대중적인 인기몰이에 실패했을 뿐이지 분명 327과는 또 다른 매력은 존재합니다. 327 만큼의 수요가 있진 않지만 327의 디자인이 과하게 느껴졌다면 오히려 더욱 괜찮은 선택지가 될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계속적으로 새로운 컬러가 론칭되며 느리지만 조금씩 237만의 마니아층을 확보해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 총정리

다소 생소하게 느껴질 뉴발란스의 237 모델을 소개해드렸는데요, 복각과 현대적인 감각의 절묘한 조화로 237만의 새로운 감성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특히 오늘 리뷰한 버건디 컬러웨이는 빈티지한 무드의 감성을 가장 잘 표현한 컬러로 237의 대표 모델로 꼽히는데요, 327 시리즈만큼의 대중적인 인기를 얻진 못했지만 조금씩 237 만의 마니아 층의 영역을 넓혀가며 발전해가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가격적인 면에서도 정가 혹은 정가 이하에도 충분히 구매 가능하기 때문에 327이 조금 지겨우셨다면 237 만의 새로운 매력을 느껴보는 건 어떨까요? 237 시리즈의 앞으로의 행보가 기대됩니다.

 

 


함께 보면 좋을 스니커즈 스토리

 

 

 

뉴발란스 327 씨솔트 - 327 시리즈의 대표 모델 상세 리뷰

뉴발란스 327 씨솔트 뉴발란스 327 시리즈의 대중화를 이끈 대표적인 모델인 327 화이트 블랙, 일명 327 씨솔트의 리뷰를 준비했습니다. 범국민적인 327의 인기를 누린 327 시리즈의 얼굴이라 할 수

snkrstory.tistory.com

 

 

뉴발란스 327 문빔 - 327의 여왕

뉴발란스 327 화이트 문빔 '327의 여왕' 지난 포스팅에서 소개했던 327 그레이에 이어서 327의 여왕, 화이트 문빔을 소개해볼까 합니다. 그레이와 더불어 여성분들에게 엄청난 사랑을 받아왔던 화이

snkrstory.tistory.com

 

 

-SNKRSTORY-
다양한 신발들의 이야기


리뷰가 유익하셨다면 좋아요와 구독을 눌러주세요!
인스타그램 팔로우를 하시면 매일 밤 다양한 신발의 피드를 받아보실 수 있어요!
@snkrstory_officia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