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KRSTORY #11
나이키 X 스투시 에어포스 1 파슬
'어느덧 잊혀진 나이키 스투시 에어포스 1 파슬의 전망은?'
스피리돈 케이지 모델로 성공적인 나이키와 스투시의 합작을 이끌어 낸 후 가장 기대를 모았던 나이키 X 스투시 에어포스 1발매 직후 핫한 이슈를 이끌어 내는 데까지는 성공했지만 그 이후는 그말싫..스피리돈 쿠키니의 실패에 이어 다시한번 쓴맛을 보았지만그나마 유일하게 생존해 있던 나이키 스투시 에어포스 1 파스앞으로의 전망을 예측해보고자 한다.
상품 정보 | |
브랜드 | Nike |
모델번호 | CZ9084-200 |
대표색상 | FOSSIL STONE/SAIL/OFF WHITE |
출시일 | 20/12/12 |
발매가 | 169,000원 |
사실 발매후 반응이 괜찮았다. 스피리돈 케이지 파슬의 떡상 후 인터라 그런지
파슬은 성공한다라는 기대감도 있었고 가장 멋진 신발이기도 했다.
나도 발매 후 너무 마음에 들어 비교적 높은 가격에 구매를 했지만 갑자기 가격이 곤두박질치기 시작한다.
당시 계절감과 맞지 않는 소재라는 점과 막상 착용했을 때 관리가 쉽지 않다는 점이 그 이유였다.
확실히 디자인적으로는 흠잡을곳이 없다.
단단한 지푸라기를 뒤집어쓴 느낌의 갑피 부분과 반짝이는듯한 느낌의 자수로 처리된 스우시 로고
그리고 뒤축에 힐탑 부분에 자수에 스투시 로고가 박힌 멋스러운 징까지
전체적으로 고급스럽고 퀄리티 있는 느낌의 신발이다.
파슬 스톤 컬러에 톤온톤 조화를 이뤄 멋진 색감을 보여준다.
디자인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지만 스피리돈 케이지 파슬과는 다른 시세 변동을 보였다.
에어 포스라는 이유일까?
사실 지금은 덩크의 시대라는 말이 있듯이 포스는 크게 주목받지 못하고 있다.
물론 피마원 1.0과 2.0이 연이어 좋은 반응이었지만 나이키 스투시 콜라보에서 에어포스는 크게 반응하지 못했다.
그러나 전성기를 누리고 있는 덩크의 시대가 과연 언제까지 갈 것인가?
나이키는 과연 덩크의 다음 주자로 어떤 모델을 생각하고 있을까?
아마도 포스가 아닐까 싶다. 나뿐만이 아니라 많은 대중들도 포스의 시대를 예측하고 있다.
피마원의 꾸준한 인기와 더불어 지속적으로 다양한 에어 포스 시리즈들이 꾸준히 발매가 되고 있고
기본 중의 기본이자 근본 중의 근본이라 할 수 있는 에어 포스 1 올백 또한 올해 들어 유난히 품귀 현상을 보였다.
에어 포스 1 올백을 리셀가에 사야 될 거라고 누가 예측이나 했을까?
어느덧 우리는 이미 에어 포스 1에 뇌이징이 되고 있는지도 모르겠다.
덩크처럼 말이다.
2020년 말 때까지만 해도 내가 덩크를 신는다고? 생각하면 어색하고 그저 추억의 신발로 생각이 되었지만
나이키의 덩크 밀어주기에 나도 모르게 덩크를 신고 있었다.
물론 다른 모델이 또 한 번 왕좌에 오를 것이다.
그렇게 나이키의 유행은 레퍼토리가 되고 있으니까 말이다.
만약 그 주인공이 에어 포스가 된다면
제일 먼저 빛을 바라게 될 모델이라 생각한다.
이미 리셀가 또한 조금씩이지만 반등을 하기 시작했다.
투자에 대한 개념과 상관없이 이 신발에 관심이 있었다면
늦기 전에, 포스의 시대가 오기 전에 이 신발의 진가를 느껴봤으면 한다.
-SNKR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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