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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RDAN

조던 1 로우 스모크 그레이 짐레드 - 스모크 그레이의 인기를 이어갈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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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던 1 로우 SE 라이트 스모크 그레이 짐레드


 

 

조던 1 시리즈에서 많은 사랑을 이어온 스모크 그레이 컬러 시리즈에 새로운 제품이 등장했습니다. 강렬한 짐레드 컬러와 모던하고 깔끔한 스모크 그레이와의 만남, 바로 조던 1 로우 SE 라이트 스모크 그레이 짐레드를 소개합니다.

 

이름이 굉장히 긴 신발이죠? SE(Special Edition) 모델로 출시된 이 제품이 과연 스모크 그레이의 인기를 이어갈 수 있을까요? 리뷰를 통해 그 가능성을 확인해 보겠습니다.

 

 


 

상품정보
브랜드 Jordan
모델번호 DM0589-016
대표색상 LIGHT SMOKE GREY/GYM RED/WHITE
출시일 21/09/14
발매가 109,000원

 


 

 

 

조던 1 로우 SE 라이트 스모크 그레이 짐레드 상세 리뷰


 

이름이 너무 길어서 줄여서 '스그 짐레드'로 불러야겠네요. 2021년 9월 중순 나이키 공홈 기습 발매로 등장한 스그 짐레드! 예고 없이 찾아왔기에 소리 소문 없이 공홈에서 품절이 된 신발인데요, 사실 조금 괜찮다 싶으면 무조건 품절이 되는 조던 1은 이 제품도 예외가 없었습니다. 그럼 과연 이 제품이 순삭 될만한 매력을 갖고 있을지 의문이 들으셨던 분들도 분명 계실 거 같은데요, 그럼 사진을 보면서 같이 찾아볼까요?

 

 

미니멀과 강렬함의 조화

스모크 그레이 컬러는 정말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컬러 웨이로써 이 계열의 컬러로 나오는 신발들은 연이어 성공적인 모습을 보여왔습니다. 미니멀하고 모던한 룩과 매칭이 잘되는 강점을 갖었기 때문인데요, 그런데 이번에는 조금 파격적인 조합을 보여주었습니다. 바로 강렬한 짐레드와의 만남은 사실 미니멀한 감성과는 조금 대조되는 느낌입니다. 과연 이 조합이 성공할 수 있을까요? 개인적으로는 약간의 의문을 갖게 되는 컬러의 조합이라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 이유는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너무나 상반된 컬러감과 우리가 흔히 볼 수 없었던 그레이와 짐레드 컬러의 배합에서 오는 '어색함'을 이야기 할 수 있을거 같습니다. 잘나가던 스모크 그레이에 왜 굳이 짐레드를 섞어 놓았을까라는 생각이 들정도로 대중적인 조합은 아니라는 생각입니다. 하지만 이건 지극히 개인적인 의견이고 분명 이 컬러 조합을 선호하는 분들도 계시리라 생각이 드는데요, 강렬한 짐레드 컬러의 점유율을 최소화하였기 때문에 생각보다 많이 튀지 않는 느낌입니다. 스우시와 힐 탭 부분 그리고 뒤축의 윙 로고, 혀 부분의 조던 자수, 듀브레 등에 짐레드 컬러를 사용하여 전체적인 스모크 그레이 갑피를 살리고 포인트를 주는 요소로 신경을 쓴 모양새입니다. 사실 저도 보면 볼수록 헷갈리는 신발입니다. 어떻게 보면 미니멀해 보이고, 조화가 잘 이뤄지는 것 같기도 하고 참 이해하기 힘든 컬러웨이인 것 같습니다.

 

 

 

조던 1 로우 스모크 그레이 짐레드의 전망


 

이 제품을 리뷰하며 가장 먼저 생각난 신발이 2020년 발매한 조던 1 레트로 하이 OG 라이트 스모크 그레이라는 모델인데요, 많이 아시리라 생각하여 상세한 설명은 넘어가기로 하고 이 조던 1 하이와 로우의 이름만큼이나 비슷한 컬러웨이를 갖고 있죠. 특히 하이 모델은 발매 초기엔 로우 제품과 마찬가지로 약간은 애매한 평가가 주를 이루었습니다. 호불호에 대한 평가가 극명하게 갈렸던 제품이었지만 시간이 지남에 따라 조금씩 '호'로 기울어져가는 평가를 보이며 한동안 정체되었던 시세 또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위에서 이야기하였던 '어색함'이 점차 시간에 지남에 따라 '익숙함'으로 변해과는 과정을 볼 수 있는 대표적인 모델이라 생각이 됩니다. 

 

오늘 리뷰하고 있는 스모크 그레이 로우 제품도 약간은 어색한 조합으로서 아직까지는 큰 호응을 얻지 못하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요, 그럼 이 제품도 하이 모델처럼 반등을 할 가능성이 있을까요?

 

조던 1 로우 스모크 그레이 짐레드 최근 시세 (출저=KREAM)

 

제가 반등이라는 단어를 사용해서 좋지 않은 시세를 보이고 있겠다고 생각하셨을 수도 있겠지만, 스모크 그레이 컬러의 강세를 확실히 보여줄 수 있는 시세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아직까지 큰 호응을 얻지 못한 신발이지만 스모크 그레이라는 이름값이 확실히 시세에 영향을 주는듯한 모습입니다. 물론 이 신발이 정말 마음에 들어서 구매하신 분들도 있을 테고 그 취향을 폄하하고자 하는 게 아닙니다. 단지 스모크 그레이라는 컬러웨이에 비해 다소 낮은 시세 분포를 말하고자 함인데 그 이유는 스모크 그레이 컬러웨이의 조던 1 라인의 평균적인 시세를 보면 알 수 있겠습니다. 

 

반등의 가능성은 반반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물론 하이 모델의 경우를 봤을 때 로우도 결국엔 반등에 성공하지 않을까란 생각이 들 수도 있지만, 두 신발은 비슷한 듯 느낌이 많이 다른 면이 있습니다. 

 

조던 1 하이 스모크 그레이

가장 큰 차이점으로 스우시의 컬러인데요, 이 작은 차이가 생각보다 큰 차이를 만들어 주는데, 어떻게 보면 가장 대중들이 선호하는 컬러웨이를 충분히 보유하고 있습니다. 물론 뒤축을 감싸는 바시티 레드 컬러의 가죽 소재가 이 신발의 주된 호불호의 요소였지만, 그 불호를 잊게 해주는 전체적인 근본에 가까운 컬러의 이미지를 지녔다는 점입니다. 화이트/스모크 그레이/블랙의 조합은 정말 대중적인 선호도를 갖기 때문에 성공할 수 있는 요인이 분명히 존재했습니다.

 

 

 

하지만 스모크 그레이 로우 모델은 아직까지는 대중들에게 익숙함보단 어색함의 요소가 더 많기 때문에 시간을 두고 지켜봐야 할 부분으로 판단됩니다.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이 신발에 대한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이기 때문에 크게 영향은 받지 마시고 이 컬러웨이를 분명 선호하는 분들도 있기 때문에 소신껏 판단하고 결정을 하시면 될 거 같습니다.

 

아직은 어색하지만 어쨌든 '스모크 그레이'이기 때문에 유심히 지켜봐야 할 신발인 것 같습니다.

 

 

-SNKRSTORY 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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