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키 덩크로우 챔피언쉽 그레이 - 내 이름은?

나이키 덩크로우 챔피언쉽 그레이

'범고래 맛? 돌고래? 멍든 고래?'

도대체 뭐라고 불러야 할까요?
범고래 맛도 살짝 나는 것 같기도 하고
돌고래라고 불리기도 하고
범고래가 누구한테 한 대 맞아서
멍든 고래라고 불리기도 하고

도대체 뭐라 불러야 할까요?
그냥 챔피언쉽 네이비라고 불러야 하나?

이름부터 부르기 어렵고 애매한 덩크로우
그렇지만 묘하게 매력적인 색감의
이 덩크의 이름을 뭐라 정의를 해줄까요?

오늘은 뭐라고 불러야 할지 모를
이 덩크의 이름을 찾아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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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정보
브랜드	Nike
모델번호	DD1391-003
대표색상	WOLF GREY/DARK OBSIDIAN-TOTAL ORANGE
출시일	21/09/02
발매가	119,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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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name is..?

분명히 공식적인 이름이 있습니다.
챔피언쉽 그레이
그게 나의 이름입니다.
저는 챔피언쉽 그레이 입니다.
그런데 부르기 어렵다구요?

네 어렵습니다.
그래서 별의별 명칭이 생겨버렸습니다.

범고래 맛, 돌고래, 멍든 고래 등등
언뜻 보면 범고래 같기도 하고
자세히 보면 다른 신발이고
도대체 이 제품의 이름을 무엇으로 정해줘야 할까요?

나이키의 모든 신발은 각자의 이름이 붙습니다.
보통 컬러에 의해 정해지기도 하고
어떠한 의미와 무엇을 기념하기 위한 이름이 붙기도 합니다.

이 제품의 공식적인 이름은
나이키 덩크로우 레트로 챔피언쉽 그레이 입니다.

공식적인 이름이 있는 반면에
그 상황과 이미지에 맞게
매니아들 사이에서 새로운 이름이 탄생하기도 합니다.

대부분 사람들이 이름이 있고
자신의 별명이 있는 것처럼
신발도 이런 별칭이 생기기도 합니다.

물론 공식 이름으로 불리면 좋겠지만
챔피언쉽 그레이는 줄여서 부르기가 어렵죠?

여러분이 생각하는 이 모델의 가장 이상적인 별칭은
무엇이라 생각하시나요?

전형적인 조지타운 컬러웨이

스니커즈 매니아라면 익숙한 이름인 조지타운

조지타운이란 미국 워싱턴 D.C에 위치한
조지타운 대학의 농구팀 유니폼 컬러웨이를 모티브로 한 컬러웨이로
네이비와 그레이 두 가지의 대표 컬러를 사용한 모델에
조지타운이란 명칭이 붙습니다.

미국 대학농구의 명문팀이기도 한 조지타운 대학은
대표적으로 패트릭 유잉, 앨런 아이버슨이라는 NBA를 대표하는 걸출한 스타를 배출한 팀이기도 합니다.

조지타운 대학 출신의 NBA의 전설 패트릭 유잉(Patrick ewing)

유니폼을 보니 이해가 되시나요?

사실 이 제품은 발매 전 챔피언쉽 그레이보다
조지타운 덩크로 소개가 많이 되기도 했습니다.

우리에게 익숙하기도 한 근본 컬러 웨이인
조지타운이라는 별칭 어떨까요?
부르기도 쉽지 않나요?

물론 대세에 따라야 하겠지만
개인적으로는 '조지타운'이라는 이름이
가장 어울리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묘하게 매력적인 조지타운

조지타운의 컬러웨이는 진한 매력을 갖고 있습니다.
물론 범고래 컬러가 가장 대중적이고 인기 있는 컬러웨이지만
조지타운만의 은은한 개성이 확실히 존재합니다.

무난한 네이비와 무난한 그레이의 조합
어색한 듯 깔끔하게 잘 어울리는
이 두 가지 컬러의 조합은
안정적인 느낌며 약간은 칙칙한듯하지만
알 수 없는 이 조합의 느낌은
말로는 표현하기 힘든 무언가의 매력이 있습니다.

사실 네이비와 그레이 컬러의 조합은
생각보다 많이 사용되는데

네이비 자켓과 그레이 팬츠의 세퍼레이트 룩

네이비 재킷과 그레이 팬츠를 활용한
세미 정장 스타일과
빈티지한 그레이 컬러의 스웻셔츠에 네이비 로고의 활용 등
네이비와 그레이의 조합은 굉장히 많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딱딱한 느낌보단 보다 캐주얼하고
영한 느낌을 주는 조지타운 컬러웨이
클래식한 느낌부터 모던한 느낌까지
다양하게 표현할 수 있는 컬러 조합으로서
묘하게 매력적인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색감과 가격 모두 무난한 덩크

무난한 컬러와 무난한 가격의 조지타운
살만하지 않나요?

저는 개인적으로 지금 가격대면
구매하기 좋을 거 같다는 의견입니다.

무난히 이쁘고
무난히 코디할 수도 있고
심지어 가격도 덩크 로우치곤 무난하니
구매 결정하기도 무난하니 쉽지 않나요?

나이키 덩크 로우 조지타운 시세 (출저=KREAM)

물론 발매가 대비 높은 가격이라고 볼 수 있지만
범고래 맛 치곤 굉장히 저렴하죠?

현재 범고래 덩크가 30만원 중후반대 가격인 반면
이 제품은 사이즈에 따라 다르지만
20만원 초부터 많아야 20만원 중반까지의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네요
이정도면 충분히 고려해볼 만한 제품인 것 같습니다.

아직 발매가 끝난 제품은 아니어서
선착이나 드로우 당첨으로 정가 구매하면 더할 나위 없겠지만
이 제품 충분히 매력 있는 모델이니
조지타운의 대학 감성을 느껴보는 건 어떨까요?




-SNKRSTORY 27-